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하도영역의 배우 정성일(42)이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닮은꼴 유재석과 만났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의 남편인 하도영역을 맡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성일은 이 날 유퀴즈의 자기님으로 출연하여 자신과 닮은꼴인 유재석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 날 정성일은 3월 10일 파트2 공개예정인 더 글로리에 대해서 깜짝 스포를 해주었는데 파트 2에서는 하도영이 가장 많이 나락에 떨어지는 사람 같다는 언급과 함께 확실한 사실은 더 글로리 파트 2가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기대감을 더 해주었습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 문동은역의 송혜교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서는 더 글로리 1편을 보고 송혜교에게 '야,너 미쳤다.'라며 서스름 없는 칭찬을 보내며 사적으로 만났을 때도 너무 멋있고 털털한 친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극 중 아내 박연진역을 맡은 임지연에게는 “정말 내가 촬영하면서도 ‘너는 진짜 못됐다’ 이렇게 말했다”라며 “촬영이 끝나면 너무 화가 난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첫 예능 출연으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정성일은 유퀴즈를 통해 생활고를 겪었던 유년시절과 오랜 무명 시절 그리고 출연했던 필모그래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이스한 개XX'라는 별명을 안겨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캐스팅 배경과 '한국의 양조위'를 만들어준 명장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성일은 1980년 2월 3일 생으로 아내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2007년에 데뷔하여 주로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계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첫 스크린 데뷔작품은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건룡휘역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후 tvN 드라마 비밀의 숲 2, 산후조리원으로 이름을 알렸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으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의 하도영 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탓에 본체인 정성일 배우도 차가운 이미지가 있었는데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에서 써니보이로 배역을 맡아 극 중에서 무뚝뚝한 이미지, 깝죽거리는 이미지, 차분한 이미지 등을 연기하면서 이러한 이미지를 반전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의외의 모습으로 더 매력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성일 배우가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매력적이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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