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2 7화 예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1:1 데스매치의 결과가 공개된다!

미스터트롯2 포스터

요즘 트롯의 열기가 대단하다. 새롭게 떠오르는 불타는 트롯맨도 이슈지만 그래도 명불허전 트롯 오디션은 미스터트롯 2가 아닌가 싶다. 클래스가 다른 트롯 오디션의 원조, 미스터 트롯2는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을 걸고 제2의 임영웅이 될 차기 트로트 히어로를 기대하고 있다.

 

오늘(2일) 저녁 10시에 방송될 예정인 미스터트롯 7화에서는 강한 자만 살아남는 1:1 데스매치의 결과가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6회에서는 진과 진의 대결, 고교 선후배 간의 맞대결 등 세기의 빅매치를 예고했는데 트롯 무법지대에서 누가 살아남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최종 탈락자가 공개된다. 장구의 신에서 트롯의 신에 도전하는 박서진부터, 국보급 발레 단원들 대거 출동한 발레 트롯의 무대까지! 다양하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예고편 하나로 누가 탈락하게 될지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미스터트롯2 7화 예고

한편 3주차 투표현황으로 1위에 김용필, 2위에 박서진, 3위에 진해성이 등극하면서 1,2위를 하던 박서진과 진해성이 한 단계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팬덤이 단단하게 형성된 박서진은 그동안 무탈하게 쭉 1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김용필은 마스터 예심에서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며 올하트를 얻었다. 그러면서 낭만가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정통 트롯 창법을 선보이는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매력 포인트가 되어 박서진을 이기고 1위로 등극할 수 있던 게 아닌가 예상한다.

 

미스터트롯2 7화 예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필은 오랜 꿈이었던 가수가 되기 위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그와 비슷한 또래인 중년 가장들의 마음을 자극하여 쉽지 않은 꿈의 도전을 통해 공감을 샀다. 안정적인 직업을 떠나 자신의 오랜 꿈을 향해 도전하는 김용필을 지지해 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무대인 김정수의 '당신'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이 때 인터뷰를 통해 울컥하는 모습과 함께 눈물 한 방울을 떨구는 모습을 보이며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한편 지난 6화에서 박서진은 1차 마스터 예심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해 모성 본능, 보호 본능, 팬들의 최애 본능까지 자극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막상 노래가 시작하자 곱디 고운 박서진의 특유의 음색을 선보이며 여전한 실력자의 모습을 뽐냈다. 이후 팀 미션에서는 상남자 퍼포먼스도 능글맞게 소화하며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염려를 잠재웠다.

 

정통 트롯 최강자인 진해성은 무대에서 자신의 체급과 다른 찐한 트롯을 선보이며 우승자 자리를 넘보고 있었지만 예상밖의 라틴 트롯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자신의 몸을 몸치라고 밝히며 "내가 제일 핫바리다, 몸이 안 따라준다 우째야 되노.."라며 애잔한 경상도 사투리로 한탄을 하며 핫바리 탈출을 위해 눈물겨운 혼신의 웨이브 연습으로 짠내를 풀풀 풍기며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미스터 트롯2는 제2의 임영웅이 되기 위해 쟁쟁한 혈전을 벌이는 트롯맨들의 1:1 데스매치를 통해 지난 방송보다 더 긴장감 넘치고 스릴 넘치는 내용으로 7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