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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대마 등 총 4가지 마약 성분 검출, 과거 인터뷰 영상 화

by 콩떡애밍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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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조사를 받던 배우 유아인이 대마·프로포폴 외에 코카인과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도 포착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전해졌다.

 

배우 유아인의 모발 감정에서 검출된 마약류 성분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총 4종류로 대마와 프로포폴은 이미 양성 반응이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련 수사를 요청받아 지난달 5일 배우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같은 달 8∼9일에는 서울 강남·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으며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배우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류 구입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배우 유아인의 정밀 분석 결과에서 프로포폴, 대마 성분 외에도 코카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최근 드러남에 따라 배우 유아인이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마약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 이 때문에 과거 유아인의 공식석상에서의 모습도 다시금 회자되며 틱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풀린 눈으로 과하게 찡그린다거나 갸웃하며 인터뷰하는 모습에 이와 관련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마약을 하면 약간의 제스처라든가 어떤 일반적으로 반복되는 형태의 모습을 하는 일종의 틱이 있는데 탁탁탁 이런 모습들이 보인다”라며 이러한 모습을 일종의 중독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채널A 뉴스 TOP10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흔히 말해서 프로포폴은 의약으로 썼고 케타민도 ‘내가 고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로 썼다’고 할 수 있고, 대마는 ‘옆에 있는 사람이 대마 흡입하는데 내가 있었기 때문에’(라고) 핑계 댈 수 있다. 그런데 코카인은 마약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우리나라에서 코카인 흡입해서 적발되는 사람이 10명 미만이다. 제가 알기에는 2021년에 7명인데, 남미 쪽에서 주로 생산되고 호주 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카인을 흡입했다는 건 누가 보더라도 핑계 댈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흔히 말해서 프로포폴은 의약으로 썼고 케타민도 ‘내가 고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로 썼다’고 할 수 있고, 대마는 ‘옆에 있는 사람이 대마 흡입하는데 내가 있었기 때문에’(라고) 핑계 댈 수 있다. 그런데 코카인은 마약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유아인의 놀라운 행적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살아 있는 게 다행이다”, “저 정도면 식약처가 목숨 구해준 거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불과 6개월 전, 인터뷰에서 “이전엔 외적인 면에 치중했다면 이젠 진짜 건강,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기면서 균형 잡힌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한 모습도 있었기에 더욱 놀랍기만 할 뿐이다.

 

프로포폴 투약 관련해서도 병원 측 의료진은 배우 유아인에게  “너무 많이 수면 마취를 하면 안 된다”, “병원을 옮겨 다니면 안 된다”며 주의를 주는 정황이 포착되었고 유 씨 측 관계자는 “피부질환을 앓아온 유 씨에게 ‘바늘 공포증’이 있어 수면 마취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배우 유아인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 측은 추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검출 결과를 공식 통보받지 못해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유 씨가 방문했던 병원 등을 상대로 케타민 처방 이유를 확인하고 있으며, 유 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지난 8년간 문자메시지 46만여 건을 분석하는 등 구체적인 마약 구입과 투약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프로포폴, 대마에 이어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추가로 검출된 코카인은 환각과 중독이 강해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며 코카나무 잎에서 추출한 하얀 가루로, 뇌 호르몬인 ‘도파민’ 활성을 증가시키는데, 피부가 썩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우울 장애와 사망 위험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케타민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들에게 군용 마취제로 처음 사용된 후 대표적인 동물용 마취제로 쓰이며 의료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되어 소량만 복용해도 사고력과 행동력이 떨어지고 환각 증상을 일으키며 환각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배우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포폴을 100회 이상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5일 배우 유아인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 신체 압수수색을 집행하면서 간이 소변 검사(아큐사인)를 실시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검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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