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8화에서 트로트 황태자 신성이 최약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3차전 2라운드 최약체전이 방송되었고 '트롯파이브'에게 최약체로 지목을 받은 '뽕발라'의 신성의 등장에 관중들은 놀라운 탄성을 내질렀다.
현역 트롯가수의 자존심을 지킨 신성
신성은 데뷔 11년 차 현역 가수이며, 예심에서는 전체 2위, 본선 2차전 최종 2위, 국민 누적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MC 도경완은 "신성씨가 최약체로 지목된 이유는, 앞선 경연에서 너무나 역대급 무대를 보여줬다. 그래서 더 이상 본인을 뛰어넘는 무대가 없을 것이다"라며 '트롯파이브'의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무대에 서기 전 신성은 "예선 때부터 계속 지목을 당해 왔다. 두고 보자"라며 각오를 다짐했고 이후 신성은 남진의 '가슴아프게'를 선곡하여 특유의 기교와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구슬픔을 전달했다. 연예인 대표단 설운도는 "최약체전의 의미가 없다"라며 감탄했고, 신유는 "신성 씨는 노래를 너무 잘한다. 매번 비슷하거나 똑같으면 지겨울 만도 한데, 신성 씨는 지겹지 않다"라고 극찬했다.
신성은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 118점을 기록하며 '최약체전'에서 현재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점수는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산하여 공개된다.
또한 이번 8화 방송을 통해 준결승 무대에 오른 1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트롯맨 25명이 5명씩 4개의 팀으로 나누어 팀전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1라운드, 2라운드를 치뤘다. 1라운드에서는 디너쇼 미션, 2라운드는 최약체전, 3라운드 무대는 최강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불타는 트롯맨, 방심위의 행정지도 받는다.
한편 미스터트롯2와 비교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은 억대 상금을 강조한 부분에 대해 행정지도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분에 대하여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은 방송을 통해 억대 상금이 걸려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흩날리는 돈을 보고 환호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이와 관련해 출연자를 상품화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이에 소위원회 위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다. 한 위원은 "이런 프로그램이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는 한데 문제없다고 하면 그렇게 받아들일 것 같다"며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위원은 "황금만능주의를 보여주는 듯 해서 마음이 그렇지만, 심의는 다른 문제고 프로그램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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